[사진기가 없어서 다른 곳에서 사진을 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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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MI를 지원하면서, 소음이 나지 않고, 저전력이면서 싼 조그마한 HTPC를 찾으니, 다음 두개로 좁혀지더군요.
       - Dell Zino HD
       - Acer AspireRevo AR1600/AR3600
하나는 AMD CPU와 DXVA 가속의 라데온 3200, 다른 하나는 Intel ATOM과 nVidia CUDA.
가격도 거기서 거기니, 스펙만 놓고보면 Acer AspireRevo가 더 낫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디자인/DVD드라이브(Blu-ray업글가능) 때문에 BlackFriday때 dual core, Win7_64 업글해서 $270 정도에 사고 말았습니다.

모양은 사진대로 생겼습니다. 올 블랙으로 사다보니 그냥 까만 박스에요.
발열과 소음은 고만고만 합니다. 조용한 밤에는 낮게 '웅'소리가 들리지만, 평소때나 영화감상 때 거슬리지 않습니다.

미디어 플레이어는
     - Windows Media Center + USB TV튜너 + Shark 64bit Codec 
     - XBMC
     - 다음 팟플레이어

DXVA를 내장코덱에서 지원하다보니 다음 팟플레이어랑 Zino랑 궁합이 잘 맞습니다. 대부분의 영상은 이걸로 재생합니다.
ION칩셋이야 CUDA의 CoreAVC가 진리지만, DXVA는 딱히 진리라고 할만한건 없고 고만고만한 상용코덱들이 있습니다.
     - ArcSoft (TotalMedia) Codec
     - PowerDVD Codec
그렇다고 DXVA지원 프리코덱인 MPC-HD 보다 월등히 좋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가장 바라는건 XBMC가 빨리 DXVA를 지원하는 겁니다.

720p야 CPU 20% 정도로 잘 돌아갑니다. 
1080p는 돌기는 하지만 살짝 버거워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CPU 70% 정도? 
가지고 있는 소스가 하나(전투신많은 반지제왕)라서 정확하게 얘기하기는 어렵습니다.

쓰다보면 몇가지가 아쉽습니다.
     - 리모컨 부재
     - 오디오 광출력 부재
     - 무선 마우스/키보드 (Acer Revo는 포함)

리모컨이야 HTPC의 고질적인 문제겠죠. 
IR 리모컨의 느린 반응을 좋아하지 않아서, Windows Mobile PDA를 블루투스 리모컨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제가 테스트한 건 GRemote Pro 와 MobileRemote 라는 프로그램으로 결국엔 MobileRemote로 결정봤습니다.
PDA를 블루투스 입력장치(키보드/마우스)로 만들기 때문에 윈도우 호스트쪽에 서버 프로그램을 띄울 필요가 없다는 점이 결정 요인이였습니다.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해서 XBMC 전용 스킨을 만들어 입혀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디오 광출력은 USB 오디오 장치를 따로 사는 것도 있겠지만,
우선 TV 오디오 출력을 아날로그 2ch로 다시 홈시어터로 돌리고, 거기서 Dolby PL2 Movie로 가상 5.1로 출력하게 했습니다.
완벽한 사운드는 아니지만, TV/HTPC 바뀔 때마다 홈시어터를 바꿀 일이 없어서 편하긴 합니다.

[한줄요약]
1080p에서 살짝 아쉽지만, 귀엽고 PC같지 않은 디자인때문에 만족스럽게 쓰고있습니다.